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박준 헤어디자이너 성추행 사건 요약 및 결과

핑거할배 2025. 4. 10. 11:18

한때 '국민 미용사'라는 수식어로 불리며 교과서에까지 등장했던 박준 헤어디자이너.
하지만 화려한 경력 뒤에는 결코 가볍게 넘길 수 없는 성폭력 의혹이 자리하고 있습니다.


2013년, 그가 운영하는 미용실에서 발생한 성추행 및 성폭행 혐의는 업계에 큰 충격을 주었고, 이후 교과서 사진 삭제라는 상징적인 조치로까지 이어졌습니다.

그럼에도 불구하고 박준 씨는 여전히 업계에서 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, 최근에는 회고록 출간과 언론 인터뷰까지 진행했습니다.


이 글에서는 사건의 경과와 그 이후의 행보를 정리하고자 합니다.

 

 

박준(본명 박남식) 헤어디자이너는 국내 미용업계에서 선구적인 역할을 수행하며 '박준뷰티랩'을 설립하여 프랜차이즈 미용실을 운영해 왔습니다. 그러나 2013년, 그는 자신이 운영하는 미용실의 여직원을 성폭행하고 성추행한 혐의로 피소되었습니다. 이 사건으로 인해 박준 씨의 사진은 초등학교 6학년 국어 교과서에서 삭제되었습니다. 


이러한 논란에도 불구하고, 박준 씨는 미용 분야에서의 활동을 지속하였으며, 2023년에는 '박준뷰티랩' 회장으로서 50년간의 미용 경력을 바탕으로 한 인터뷰를 진행하기도 했습니다. ​같은 해에 "절망을 자르고, 희망을 다듬다 (헤어디자이너 박준의 행복 프로젝트)"란 책도 출간했습니다. 

성추행 사건 경과

박준(본명 박남식) 헤어디자이너의 성추행 사건 경과는 다음과 같습니다:​

1. 2013년 초: 박준 씨는 자신이 운영하는 미용실의 여직원 4명을 성폭행 및 성추행한 혐의로 고소당했습니다. 서울 강남경찰서는 이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. ​

2. 2013년 3월 5일: 서울중앙지법은 박준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기각했습니다. 법원은 "당사자들의 주장이 크게 엇갈리는 상황에서 제출된 자료만으로는 주요 범죄 혐의에 대한 소명이 충분하지 않다"고 밝혔습니다. ​

3. 2013년 5월: 14년 전인 1999년에 비서 면접을 보러 갔다가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이모 씨가 박준 씨를 상대로 1억 원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습니다. ​

 

현재


이후 박준 씨는 피해자들과 합의하여 불기소 처분을 받았으며, 미용 분야에서의 현재 활동을 지속하고 있습니다. 

 

 

 

법적 처벌을 피했다고 해서 모든 책임이 사라지는 것은 아닙니다.
성폭력 피해자의 고통은 시간이 지난다고 해서 사라지지 않으며, 사회는 여전히 그 책임을 기억하고 물어야 합니다.
그가 다시 책을 내고 인터뷰를 통해 ‘희망’을 이야기하고 있을지라도, 과거에 가한 절망에 대한 진정한 책임은 여전히 의문으로 남아 있습니다.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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